2014.12.14 18:03

내 삶의 모든 중심

조회 수 19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른 아침 집을 나서면서 발 앞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았습니다. 수많은 낙엽들 중에 하나이지만 그 낙엽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낙엽일 것입니다. 비록 낙엽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낙엽에 묻혀가지만 그것은 단 하나뿐인 낙엽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땅에 이름 없이 왔다가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라는 존재도 사람이라는 이름에 특별히 강건욱이라는 이름을 하나 더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보면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나는 하나님 앞에서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이며 나의 이름이 하나님께 기억된바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 발 앞에 떨어진 낙엽하나가 그 수많은 낙엽들과는 달리 내 책갈피 속에 들어가는 유일한 낙엽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난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특별한 사람이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나는 특별한 존재인 것입니다.

  

이렇게 놀라운 사실에 감격스럽습니다. 하나님의 선택과 섭리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며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이 그토록 감사하고 감격스럽고 놀랄 따름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얼마나 미련하고 자기중심적인지 이 말을 곧장 곡해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 존재하시는 분이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큼 존귀한 존재라고 말입니다.

  

분명코 이 말은 사단의 속삭임이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과 섭리로 말미암아 놀라운 구원을 받은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구원이란 나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으로만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구원이란 모든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회복에 관한 것이며 우리의 구원은 그 중에 포함된 일부일 뿐입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대우는 놀랍도록 과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그 어떠한 친절과 관용도 받을만한 자격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우리가 그분에게서 받는 것은 모두 은혜에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받을만한 그 어떠한 것도 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사역과 목표는 결코 우리가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 삶의 모든 중심이 그리스도가 될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내 발 앞에 떨어진 낙엽이 그 어디에도 없는 유일한 낙엽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쓸모없이 불에 태워져도 전혀 아깝지 않은 모든 낙엽과 같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주 앞에 아무것도 아니지만 놀랍게도 하나님의 과분한 호의와 친절, 그리고 은혜를 받은 존재일 뿐입니다.

  

딤후3:1-5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 ?
    웃시엘 2014.12.21 17:54
    저의 이름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참 감사합니다.
  • ?
    yesup 2014.12.24 09:52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우리가 얼마나 과분한 대접을 받고 있는지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말로 다 할수 없는 은혜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3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2014.12.05 555
172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2014.12.08 180
171 오래된 자화상 깨기 2014.12.09 168
170 내 영혼을 살찌우는 일 2014.12.10 230
169 상처가 아름다움을 만든다 2014.12.11 189
168 민들레 홀씨 하나의 무게 2014.12.11 122
167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욕망하는 하루 2014.12.12 215
166 시간배정 2014.12.12 136
165 예수님에 대한 수다 2014.12.12 178
164 누군가의 손을 잡는다는 것 2014.12.12 404
163 상처난 마음의 빨간약 2014.12.12 312
162 넉넉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2014.12.13 318
» 내 삶의 모든 중심 2 2014.12.14 190
160 아내라는 집 2014.12.19 185
159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기 2014.12.22 207
158 그리스도인의 묵상 2014.12.26 118
157 흐르는 강물처럼 2014.12.29 161
156 그리스도의 것을 채우기 위해 2015.01.02 141
155 오래된 것에서만 찾을 수 있는 아름다움 2015.01.05 320
154 우리의 존재 근원 2015.01.09 13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