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9 10:03

우리의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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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밥을 먹는 다는 것은 단지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수단만은 아닙니다. 밥을 먹는 행위 안에는 인간의 다양한 교감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밥을 먹어야만 사는 존재입니다.

 

어머니가 차려 주시는 구수한 된장찌개에는 애환으로 찌든 우리의 삶을 순식간에 녹여 주는 힘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저녁에 밥 먹으로 가요라고 말하면 아침부터 하루가 행복해 지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사역도 가만히 살펴보면 식사와 관련된 사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리 마태와의 식사, 가나의 혼인잔치, 오병이어의 사건, 삭개오를 만나시고 마르다와 마리아를 만나실 때에도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오죽하면 유대인들은 이러한 예수님을 두고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비아냥댔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의 식탁에는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본질이 하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식탁의 핵심은 바로 성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밥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셔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당신을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함께 식탁에 앉아 교제를 나누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혹시 시간되시나요? 그럼 예수님과 함께 밥 먹을래요? 예수님과 함께 친밀함을 누리는 자리로 오시지 않을래요? 예배를 통해 주님을 만나지 않으시겠습니까? 예수님은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야고보서2:23에서 성경은 아브라함에 대해 하나님의 벗이었다고 말하고, 15:15에서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내 친구다라고 말씀하기도 하셨습니다.

 

주님과 벗하여 산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삶일까요? 그런 삶에는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요? 상상만 하여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그런데 어쩌면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난 후 그런 삶을 이미 살고 있을지 모릅니다. 다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거나 누리지 못하고 있을 수는 있어도 말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의 일들에 집착하느라 참된 누림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밥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배부름이 있고 만족이 있고 누림이 있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벗으로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1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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