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4 09:36

이별을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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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많은 이별들이 일어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렇게 불현듯 찾아오는 이별 때문에 괴로워하며 아파하다가도 또 다시 새로운 이별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별이라는 것은 자주 경험한다고 하더라도 익숙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크든 작든 언제나 이별이라는 것은 익숙해지기도 적응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는 우리는 스스로 이별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별이라는 것이 단지 슬픈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별을 만들어 내기도하고 찾아가기도 합니다.

 

아마도 예수님을 만나면서부터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또 다른 차원의 이별들을 만들고 떠나는 연습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헤어진 많은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십 년 지기의 친구들과 헤어지기도 했고, 그동안 탐닉해 왔던 은밀한 습관에 대해 이별을 선포하기도 했고, 이 세상과 타협하며 얻어냈던 수많은 반사이익에 대해 이별을 고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들의 삶이라는 것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수많은 이별들을 고하며 걸어 온 여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들의 영혼을 좀먹는 수많은 정욕들과 교만의 끄나풀들에게 이별을 고하게 되면 어느새 우리 주님은 우리 곁에 더욱 가까이 와 계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내 모든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인도하시는 예수님 때문에 오늘도 나는 나의 못된 자아 속에 꿈틀거리는 좀 벌레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우리의 삶에 예수님의 이름만 고이 새기고, 유리처럼 잘 닦인 마음으로 하늘을 품듯 오직 예수님만 모시고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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