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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에게 가장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을 위해서 일합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자강 가치 있는 것을 위해 무엇이든 헌신하고자 합니다. 만약 그에게 자기 아들이 가장 가치 있다고 여기면 그는 자기 아들을 위해서 목숨이라도 바칩니다. 어떤 사람에게 자기 나라가 가장 가치 있게 되면 그는 나라를 위 목숨을 바치는 것입니다.

 

목숨이라는 부담스러운 단어 대신에 조금은 가벼워 보이는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에 돈을 투자하고 시간을 투자하고 열정을 쏟아 붓습니다.

 

특히 이런 것들은 둘 중에 무엇인가를 선택할 때 가장 잘 드러나는데, TV 드라마식으로 이야기하자면, 여자 친구를 사귀는 것을 반대하는 엄마가 가끔 이런 식으로 아들을 협박합니다.

 

, 엄마를 선택할거야 그 여자애를 선택할거야?

 

물론 아들은 엄마도 사랑하고 여자 친구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엄마도 가치 있는 존재이고 여자 친구도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그 둘 중에 누군가를 선택하게 된다면 그에게 그 사람이 가장 가치 있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강변을 걷다가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합니다.

 

그는 순간 망설였지만 그리고 급류에 떠내려가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는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강물에 뛰어듭니다. 그것은 그가 사람의 생명을 가장 가치 있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람의 선택에 무슨 이유가 있다하더라도 일단 사람이 무엇인가를 선택한다면 지금 그 순간 그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그가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그분이 우리에게 가장 가치 있는 분이신지는 여전히 의심스럽습니다.

 

우리는 선택이라는 것이 언제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하나님의 행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어느 순간 하나님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과 그 무엇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때, 우리가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시험하기 위해서 무슨 상황을 일부러 조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생각 없이 내가 행하는 일에 그것은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또는 누군가를 가장 가치 있게 여긴다면, 그 것은 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지금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일까?”라고 물어보면 쉽게 대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가장 많은 열정을 쏟아 부으며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양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전적으로 질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시간이나 돈이나 헌신이나 그것에 대한 양으로도 판단할 수 있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질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의 선택에서 후순위로 밀려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정말로 열정을 쏟아서 사랑하는 것에서는 언제나 밀려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지출을 결정 할 때에는 하나님이 제외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그냥 적당히 사랑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22:37-38).

 

그러고 보면 우리는 언제나 이 첫째 되는 큰 계명을 어기며 삽니다.

 

그런데도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하십니다. 우리의 선택에서 하나님은 후순위로 밀려날 때가 많지만, 하나님의 선택은 언제나 우리가 일순위라고 하십니다.

 

가장 가치 있는 하나님께서 오히려 우리를 가장 가치 있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은혜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하나님은 참 바보처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분의 순애보는 우리의 무관심이나, 하나님을 덜 가치 있게 여기는 일이나, 심지어는 하나님 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음행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이 우리를 압도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고멜같고 데마같이 하나님을 등지고 세상을 향합니다.

 

우리 주를 십자가에 못 박은 그 세상을 사랑하여 여전히 우리의 맘을 쏟아 붓습니다.

 

이 슬픈 현실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매순간 매일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부패한 만큼 더 열정적으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22: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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